너무 흔해 눈여겨보지 않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집 앞 도로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뒤덮혀 있어도 한줌 흙이 있는 곳이면 꿋꿋하게 피어나는 꽃. 아무리 억눌리고 짓밟혀도 봄이 오면 다시 피어나는 민초를 닮은 꽃 ‘꽃다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