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 ‘달리’입니다. 상자만 보면 그 속에 들어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호기심 많은 녀석입니다. 스테이블로 상자날개를 고정 시켜주니 상당히 맘에 드나봅니다. 자기 집 놔두고 하루종일 상자안에서 숨바꼭질을 합니다. 이 녀석과 놀다보니 아이들 어릴 때가 생각납니다. 봄날가 듯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대신해 이제는 냥이가 아빠와 놀아줍니다. 이렇게 냥이와 정들며 한 식구가 되어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