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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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하라여...

빛으로 그린 세상 2017. 7. 6. 15:57

 

사하라(sahra). 불모지를 뜻하는 말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4분의 1을 차지한 광활한 이곳을 나이지리아에서 알제리까지 4시간의 비행을 통해 8천피트 상공에서 엿보았습니다. 광활한 사막에는 적막이 흐르는 듯 했습니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극한의 상황, 끝이 보이질 않는 모래언덕...

짧은 순간이지만 저곳을 걷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끝은 보이지 않고, 길을 잃기도 하며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신기루를 쫒는 제모습을...
희망, 용기, 믿음 이런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어느덧 사막은 사라지고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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