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린 세상
두렵지만 당당하게…알 품은 어미 새의 母性 본문
우연히 새둥지를 발견하고
살며시 다가서다 어미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 새도 놀라고 저도 놀랐습니다.
까만 두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지만
알을 품고 있는 어미 새는 꼼짝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작고 여린 몸으로
세상을 향해 겁 없이 맞서는
당당하고 거룩한
모성(母性)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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