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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기행4 <슬로바키아>

빛으로 그린 세상 2017. 7. 6. 16:39

슬로바키아는 우리나라의 절반 면적에 인구는 500만이 넘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입니다. 알프스의 줄기인 타트라 산맥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서
전 국토의 80% 이상이 해발 750m 이상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눈이 많이 오고 겨울이 좀 긴 편인데 이곳의 집들의 지붕의 경사가 심한 편입니다.

슬로바키아는 우리의 기아차가 유럽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동유럽공장 건설의 첫 삽을 뜬 나라이기도 합니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는 비록 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차분한 도시 분위기로 그 어느 곳보다
여행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아직 한국사람중에 체코슬로바키아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완전 2개의 나라로 갈라졌다.. 그것도 평화적으로...왜...

사유1. 1000년에 걸쳐 두 민족간 문화적 차이 극복을 못해서...

- 9세기까지는 체코인과 슬로바키아인이 모라비아 제국으로 살았으나, 9세기말 모라비아 제국이
마자르인에게 멸망하면서 체코는 마자르인에게, 슬로바키아는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다.

- 15세기에는 오스만 투르크가 유럽을 점점 점령함에 따라 위협을 느껴,체코와 슬로바키아는
합스부르크왕가의 흡수되고, 이후 체코는 오스트리아에, 슬로바키아는 헝가리 지배를 받았다.

- 즉, 1918년 1차대전 종료까지 약 1000년간 두나라는 각각 다른 국가의 지배를 받아오면서 서로간에
문화적 차이가 많았다고 합니다.


사유2. 두나라의 경제수준의 차이

- 공업국인 체코와 농업국인 슬로바키아는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았으며, 그리고, 주요 정치권력
(정치인)이 체코인에 집중되어 있어 슬로바키아인은 많은 소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 대부분의 국가는 2개로 분리될때는 항상 유혈사태가 발생되지만, 체코 슬로바키아가 국민투표로
쉽게 분리가 되었는데...그 사유는 분리되었을때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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