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린 세상
알알이 맺힌 보석들 본문
하루 종일 비 내리던 날,
옷 젖지 않으려 바삐 가다가
문득 눈길을 붙잡는 풍경.
주르르 미끄럼 타고 내려와
풀대위에 알알이 맺힌 보석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여다보는 이 순간,
내 마음은 세상에서 제일 부자.
<김선규의 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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