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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린 세상
가슴 속에 심어진 푸른씨앗
- ‘2007 숲체험 여름학교를 다녀와서 여름 숲은 초록빛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하늘을 찌를 듯이 우뚝 서있는 금강송에도, 바람에 몸을 흔드는 키 큰 풀들에도 한여름의 무성한 기운이 느껴진다. 계곡을 따라 산길을 오를수록 이글거리던 태양도 초록에 가려 빛을 잃고, 초록은 더욱더 깊어만 간다. 계곡 물소리와 매미소리만 들리던 한적한 숲속, 그런데 난데없는 여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싱그럽게 울려 퍼진다. ‘숲체험여름학교’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오대산 자락의 숲속수련장이다. “와! 신기하다. 선생님 나뭇가지에서 생강맛이 나요” 숲속교실에서는 산림과학원 조재형 박사의 ‘숲과 나무’ 수업이 한창이다. 학생들이 채집된 여러 가지 나뭇잎과 나뭇가지 등을 만지고 냄새를 맡고 또 맛을 보고 있다. “숲을 알려면 나무와 친해..
자료실/그린웨이
2017. 6. 24. 07:58